1. 위원회의 목적


1-1. 요약
요약: 과학기술은 연구의 경계가 국가의 경계에 구속받지 않는다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 따라서 과학기술자들은 경력의 어느 시기에 대부분 해외유학의 경험을 갖게 된다.  바로 그 시기에 놓여 있는 해외한인과학기술인들 또한 ESC가 추구하는 목적을 추구할 통로가 필요하다. 왜냐하면 이제 그들도 한국사회에 큰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해외한인과학기술위원회는 해외에서 과학기술인으로 일하면서 한국의 변화를 갈망하는 이들에게 그 변화를 모색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공하고자 한다. 특히 변화된 과학기술의 환경으로부터 소외되고 있는 청년과학기술인들을 위한 제도적 개선과 이들을 통해 한국사회가 새로운 자극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만들 생각이다. 

1-2. 상세내용
해외과학기술인들이 한국 과학기술 발전의 원동력이 되어 왔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짧은 고속경제성장의 역사에서, 과학기술자들은 국가의 통제 속에서 해외에서 배운 경험들을 국내에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했으며, 그 결과 한국의 경제가 질적으로 성장했다는 것도 주목해야할 부분이다. 그만큼, 해외과학기술인들의 역할은 특수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왜냐하면 여전히 과학기술의 첨단 분야를 연구하고 그 정보를 습득하기 위해서는 해외에 나갈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대부분의 한인과학기술인들은 그 경력의 어느 순간에는 해외과학기술인으로 살 수 밖에 없다. 이들이 한국사회에 대한 애정의 끈을 놓지 않고, 자신의 작업 속에서 한국사회에 긍정적 역할을 할 수 있게 돕는 일은 국가적으로도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한국의 과학기술인들은 국가의 지원 속에서 사회의 변화를 주도하는 핵심세력으로 성장할 기회를 갖지 못했다. 국가의 관리 속에서 성장한 한인과학기술인들은, 그들이 원하는 사회의 변화가 있어도, 그 목소리를 한 곳으로 모아 낼 수 없었고, 항상 국가의 통제라는 울타리 속에서, 연구실이라는 사회로부터 격리된 공간에 소속되어야만 했다. ESC는 바로 이런 상황을 개선하고, 과학기술인들이 사회의 변화를 직접 추동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탄생했다. 이제 과학기술인들이 직접 사회의 변화를 주도할 시기가 온 것이다.

해외과학기술인들의  경우, 국가의 통제는 한국에 비해 더욱 심하다. 특히 해외과학기술인 조직들은 대부분 한국정부의 관리 하에 운영되고 있고, 그렇기 때문에 그 조직들로부터 사회변화의 의지를 읽어낼 수 없다. 왜냐하면 정부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해외과학기술인 조직의 목표는 기껏해야 한국 정부의 관료들의 출장을 보좌하고, 포장만 그럴듯한 해외과학기술인 행사를 주최하는 것 외엔 없기 때문이다.

위 문제와 더불어, 과학기술인들이 처한 환경의 변화는 심각할 정도로 왜곡되어 있다는 점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 변화된 환경에서 가장 고통받고 있는 세대는 바로 청년들이다. 이들은 제대로 과학기술인으로서의 직업을 시작해보기도 전에 기회를 박탈 당했으며, 이들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한 제도적 노력은 미미한 실정이다. 해외의 청년과학기술인들은 한국 과학기술의 미래와 다름 없다. 이들에 대한 제대로된 보호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국가의 미래도 없을 것이다. ESC 해외과학기술인 위원회는, 바로 이런 문제점에 대한 인식으로부터 시작되었다. 

2. 활동목표(계획)
우리는 자신의 주변에서 시작해 한국사회의 변화를 갈망하는 해외과학기술인들의 조직을 만들어 나갈 것이며, 이들을 통해 과학기술인들이 생각하는 건강한 사회의 구상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실천해나갈 것이다. 특히 과학기술을 둘러싼 변화된 환경으로부터 고통받고 있는 청년과학기술인들에 대한 제도적 개선에 큰 관심을 두고 이를 변혁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구성원 및 참여방법: 위원장 김우재 wkim@uottawa.ca
해외 각국의 과학기술인들 중 ESC의 해외지부 활동을 돕고 싶으신 분들은 간략한 본인의 소개와 함께 김우재 위원장에게 이메일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각 국가별로 해외지부를 건설해나갈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