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2019 상반기 개강토로회
일시: 2019.3.23.Sat. 18.30-07.00
장소: 서대문구 띵크홀(Think Hall)
주관: ESC 청년과학기술인위원회
기록: 강범창

<프로그램 진행순서>
18:30~19:00 등록, opening remark w/ alchol
19:00~20:00 대학원생 보드게임 시연 (정한별)
20:00~20:30 참가자소개 인터뷰 (강범창)
20:30~21:00 Jinu Konda Kim 공연(김진우)
21:00~21:30 목포답사 보고 (전현우)
21:30~22:00 경품추첨, 자유시간 w/ club music

참석: 46명 (학생회원 12명, 일반회원 20명, 학생 비회원 9명, 일반 비회원 5명)
스탭: 5명 (강범창, 정한별, 김진우, 김찬현, 김정민)

아이스 브레이킹 겸 첫번째 프로그램으로, 청년위에서 제작한 '내 연구실을 소개합니다(가칭)' 게임 2종(보드게임, 카드게임)을 시연했다. 각각 네 명의 플레이어가 필요하며, 플레이어는 대학원생이 되어 졸업에 성공하면 이긴다. 최악의 경우 연구실이 망하는 경우도 있다. 피드백을 효율적으로 받기 위해 각 게임당 PI 1명, 대학원생 1명, 학부생 1명, 일반인 1명으로 참가자 풀을 구성했다. 현역 PI인 회원이 뛰어난 플레이를 보여 역시 박사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회원 소개는 인터뷰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ESC 회원들의 고질적 질환인 ‘Too Much Talking(TMT)’을 막기 위해, 진행자가 마이크를 절대 회원들 손에 넘기지 않았으며, 이 선택이 ‘신의 한 수’였다는 후문이다. 이날은 청년위 과학기술법 스터디와 전국대학원생노동조합에서 초대한 여러 비회원도 함께 했으며, 이중 바로 회원가입을 하거나 회원가입을 약속하는 호재가 있었다.

특별 공연으로 뮤지션 Jinu Konda Kim(김진우) 님이 3곡의 자작곡과 2곡의 커버곡을 연주했다. 특히 ‘MR. Yang’ 이라는 노래는 ‘자살’에 대한 사회적 고민을 다룬 노래로 의미가 깊었다. 이 코너에서는 공연 노동의 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작은 이벤트를 마련했는데, 매 곡마다 공연을 볼 권리를 경매에 부치고, 최종 낙찰된 청중이 그 권리를 모두에게 기부하는 방식이었다. 많은 참석자가 공연 노동도 연구 노동 만큼이나 저평가되어 있었다는데 공감하고, 많은 금액이 기부되어 훈훈한 광경을 연출했다.

전현우 님은 김영준 님과 함께 기획해 다녀온 목포 답사에 관한 발표를 진행했다. 건축과 교통을 통해 한국의 근현대를 바라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 ESC 내에서 한번 더 다녀올 기획을 검토중이라 한다. 공식 프로그램이 종료된 이후의 자유시간에도 별다른 사고 없이 즐거운 분위기로 먹고 마시며 이야기했다. 모든 회원이 테이블 세팅에서 뒷정리까지 적극적으로 참여해, 원활히 진행하고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격조 높은 행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