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학기 강의가 다 끝났습니다. 이 칼럼이 지면에 실리는 날까진 채점도 마쳐야 합니다. 평가 시기와 겹쳐 해마다 성탄절이 그리 편할 수만은 없지요. 시험문제 내는 일은 채점보다 더 어렵습니다. 학부 과목인 ‘공학수학’의 기말고사 1번 문제는 이렇게 시작합니다. “x+y=y이면, x=0임을 보이시오.” 중학생도 아는 사실을 증명하라 한 것입니다. 대학생들에게 저는 왜 이런 요구를 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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