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일처는 진화의 수수께끼다.” 영국 케임브리지대 동물학과 디터 루카스 교수의 말이다. 포유류 중에 암수가 같은 영역에서 번식기의 한 차례 이상을 함께 지내는 종은 전체의 9% 정도다. 영장류는 이보다 조금 많은 15~29%가 짝이 되어 함께 지낸다. 이것은 과학적으로 볼 때 문제다. 이론상 수컷은 많은 암컷과 짝짓기를 하면 후손을 더 많이 낳을 수 있기 때문이다. 도대체 ‘암수 한 쌍 결합(pair bond)’은 왜 진화했을까. 과학계가 몇십 년째 논쟁을 벌이고 있는 미해결 문제다. 주목을 받는 것은 → 넓은 지역에 흩어져 있는 암컷 → 유아 살해 방지 → 수컷의 양육분담 가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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