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 출근길을 재촉하는 직장인들의 발걸음이 지하철역을 가득 채운다. 음식을 섭취해 얻은 화학에너지가 근육의 운동에너지로, 그리고 역 바닥을 때리는 걸음 속에서 진동에너지와 소리에너지로 변환된다. 

물리학자들이 ‘믿는’ 법칙 중 에너지 보존법칙이 있다. 에너지는 다양한 형태로 존재하면서 형태를 바꿀 수는 있지만 새롭게 만들어지거나 사라지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버려지는 에너지를 유용한 에너지로 바꾸는 것은 과학자들이 연구하는 중요한 주제 중 하나다. 그렇다면 지하철역 바닥을 때리며 열에너지로 흩어지는 발걸음의 진동에너지를 거두어 활용할 수 없을까...

원문 보기: http://www.segye.com/newsView/201712070047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