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를 걱정시켰던 수능의 계절이 가고 있다. 모두가 수고했다. 하지만 슬프게도, 좋은 성적을 내고 좋은 대학에 간다고 해서 끝이 아니다. 이후에도 훌륭한 직장을 얻기 위해 경쟁해야 하고, 그 다음엔 승진을 위한 경쟁이 기다리고 있다. 수많은 경쟁 끝에 그나마 성취한 것들을 채 누리기도 전에 퇴직을 걱정하고, 또 노후를 준비해야 한다. 옆집 아이가 학원에 다닌다는 얘기만으로도, 싫다는 자기 아이를 등 떠밀어 학원 가게 만드는 우리들의 경쟁적 불안감은 새삼 어제오늘 일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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