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분에 우리는 이름만 보면 그 사람의 혈통을 대략 짐작할 수 있다. 슈타인(돌), 만(사람), 바움(나무), 베르크(언덕), 비츠(위트), 펠트(벌판)로 끝나는 이름은 대략 유대인이라고 보면 된다. 물리학자 아인슈타인, 피아노 연주자 호로비츠, 초현실주의 화가 펠릭스 누스바움 같은 사람이다. (모든 규칙에는 예외가 있다. 하이젠베르크는 유대인이 아니다.) 언덕을 뜻하는 독일어 베르크(Berg)로 끝나는 이름을 특히 많이 볼 수 있다. 영어식으로는 –버그로 발음된다. 영화감독 스티븐 스필버그(놀이 언덕), 페이스북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사탕 언덕)가 대표적이다. 이들만큼이나 중요한 인물로 루브 골드버그(금 언덕)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