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화요일에 ‘휴지조각이 된 조사보고서’라는 흥미로운 제목의 토론회가 열린다고 한다. 한국어 사전에 “어떤 일이 실패하거나 무산된 상황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라고 등록되어 있는 ‘휴지조각’은 주로 부도난 어음 같은 것을 묘사할 때 쓴다. 조사보고서가 휴지조각이 되었다는 것은 무슨 말이며, 누가 낸 어떤 보고서가 휴지조각이 되었다는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