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의 첫머리를 장식하는 집단은 도덕적으로 철저하게 감시받아야 한다. 한국 사회에서 그 집단은 정치인들로 구성된다. 한국 국회의 제도적 부실과 도덕적 해이는 절망적이다. 기본적인 상식을 지닌 국민은, 대화보다는 싸움을, 국민보다는 기득권을, 발전보다는 퇴행을 향하는 국회가 뭔가 잘못되었음을 안다. 선거라는 제도 외에는 국회를 심판할 수 없는 국민은, 지금 국회가 일하지 않는 이유의 핵심에 다시 선거제도가 놓여 있음에 절망한다. 민주주의가 느리고 불편한 제도라지만, 이건 해도 해도 너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