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란 무엇일까. 단지 생존하는 것일까.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할까. 어떻게 살아야 할까. 삶과 죽음은 인류에게 가장 심오한 질문이다. 철학과 과학을 포함하여 모든 학문의 궁극적 질문은 삶의 의미에 맞닿아 있다. 프랑스에서 활동한 극작가 사뮈엘 베케트는 1952년 발표한 `고도를 기다리며`에서 무심히 하나의 상황을 던진다. 무대에 한 그루 나무가 서 있고 두 사람이 대화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