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유학시절에는 주로 구두시험을 봤다. 교수와 학생이 1:1로 약속을 잡고 앉아서 한 사람은 묻고 한 사람은 답한다. 당연히 묻는 사람은 교수고 답하는 사람은 학생이다. 물론 반대의 경우도 얼마든지 가능하지만 좋은 성적을 받을 수는 없다. 정해진 시간 안에 몇 개의 질문에 답했는지에 따라 성적이 결정되기 때문이다. 질문에 답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 교수는 친절하게 그 질문에 대해 설명을 해주는데 그러다보면 나중에는 시간이 모자라서 준비한 질문을 다 물어보지도 못하는 경우가 생긴다...